국내에서 라운딩을 나가기 위해서는 멤버를 4명을 모집해야만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내장인원을 4명으로만 예약을 받고 있으며 3명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도 4명의 그린피를 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명 단위인 부부나 커플, 친구로만 골프 라운딩을 가려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골프 조인을 위한 플랫폼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용해본 조인 플랫폼으로는 네이버 밴드, 카페, 골프 부킹 어플, 몽키트래블(해외)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골프 부킹 어플로 알려져 있는 골프몬 사용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본 후 3번 정도 사용했던 후기, 팁 등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골프몬 사용 방법
오늘 포스팅에서는 골프몬을 중심으로 리뷰하지만 골프 부킹 어플은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프 부킹 어플로는 골팡, 엑스골프, 티스캐너 등등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어플(골프몬)을 설치만 하면 어렵지가 않습니다. 골프몬 앱에서 예약할 수 있는 상품은 크게 4가지로 골프 양도, 조인, 패키지 골프(국내, 해외) 등이 있습니다.
- 골프 양도
- 골프조인
- 골프 패키지
신청하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연락한 매니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문자 또는 전화로 해야하기 때문에 사용 방법이 맞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골프몬을 통해 예약하는 문자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고 후속적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서 당시 예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대부분 해당 매니저가 바빠서 연락을 못하거나 관심이 있는 자리가 이미 나갔기 때문에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골프몬 앱에서 자동으로 생성되는 문자에 추가적으로 내용을 기재해서 보낼 경우 매니저의 답변이 잘 오는 것 같습니다. 인원은 몇 명이며 어느 지역에 남는 예약이 있는지 상세한 내용을 한번 더 문자로 보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 아닌 팁은 골프 양도/조인 게시물이 작성된 시간입니다. 시간이 오래된 경우, 자리가 이미 나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매니저의 미끼 상품일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가 몇번을 예약을 해 본 결과 자리가 있다고 안내 받은 내역도 타이밍이 안 좋으면 10분 내외의 빠른 시간 안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골프몬에 올라온 지 얼마 안되는 조인을 문의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확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추가적으로 해당 자리가 없는 경우에도 매니저와 조율을 통해 다른 골프장, 티업 시간으로 예약 가능하니 게시글을 올린 지 얼마 안되는 매니저와 연락해보는 게 좋습니다.
골프몬 사용 후기
- 한림광릉
- 몽베르
- 클럽72
- 강릉 버치힐CC & 용평CC
- 강릉 알펜시아 700CC
올해 봄 라운딩에서 골프몬을 통해 조인 예약을 한 건이 총 5건이 됩니다. 매니저와 연락 후 3~4시간 안에 대부분 확정되었습니다. 직접 골프장 홈페이지, 앱에서 조인을 구하거나 네이버 카페 등에서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상대방의 노쇼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제가 직접 예약을 하는게 부담감이 더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골프몬을 통해 조인을 하는 경우에 노쇼는 없었습니다.
조인을 하는 경우에 상대방에게 매너만 지킨다면 다른 라운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각자 플레이에 집중하고 본인 동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조인 상대방과 가벼운 대화 정도만을 나누었습니다. 다만, 가끔 매우 매너가 없는 상대방을 만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Editor J와 저는 라운딩할 4명을 구하고 시간 정하고 하는 에너지보다 조인으로 2명을 구해서 원하는 시간대에 바로 라운딩 가는게 훨씬 편하다고 생각 중입니다.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라운딩을 가고 싶지만 총 4명의 인원을 채우지 못하신 분들은 골프 부킹 어플을 통해 조인으로 라운딩 나가보시는게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