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첫 라운딩 준비물 리스트(이것만은 꼭 챙기자)

라운딩 준비물

골프 연습장에서 열심히 골프를 배우고 나면 첫 골프 라운딩의 날이 찾아오게 됩니다. 골프 라운딩을 나갈 때 생각보다 챙겨야할 물품들이 많은데 동반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게 준비할 수 있도록 첫 라운딩에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 한번 준비해보겠습니다. 라운딩 준비물은 아래 리스트 외에도 사람마다 추가, 또는 제외할 수 있겠지만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물품들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살펴보시면 준비물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목차의 내용을 클릭해서 이동해주세요.

라운딩 준비물 - 로스트볼

필수 라운딩 준비물

골프채

너무나 당연한 부분이지만 골프장에서는 개인별로 골프채가 필요합니다. 연습장에서 연습용 클럽(골프채)으로만 연습을 하고 계셨다면 개인용 클럽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대여를 해야합니다.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우드, 유틸리티, 퍼터를 한 세트로 구성하는데 본인의 비거리와 실력에 맞게 더하거나 뺄 수 있습니다. 물론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는 필수 클럽이고요.

만약 대여를 한다면 가는 골프장에 미리 연락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대여를 할 경우 비용은 5만원 정도이며 생각보다 낡은 클럽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주변 지인에게 빌릴 수도 있지만 사실 고가의 장비이다 보니 부탁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골프웨어

골프웨어는 예전보다 조금은 자유로운 복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본 등의 캐쥬얼한 브랜드도 있다 보니 스타일이 다양해져서인데요. 그렇지만 일부 골프장은 클래식한 복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너무 캐쥬얼한 트레이닝복, 노출이 심한 복장 등은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일 수 있으니 첫 라운딩에서는 클래식한 골프웨어를 갖춰입는게 좋습니다.

골프화

일반 운동화를 신을 경우 골프 스윙 시에 미끄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골프용으로 나온 골프화를 신는게 좋습니다. 물론 골프화로 나온 제품도 미끄러운 제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최근 골퍼J가 나이키 조던 1 로우 골프화를 구입했는데 새벽이나 야간 시간 대 이슬이 생기는 시간에 티박스에 미끄러져서 스윙을 망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골프장에서는 잔디 보호를 위해 제한되는 골프화가 있을 수도 있으니 한번쯤 체크해보는게 좋습니다.

골프장갑

왼쪽 또는 평상시 오른쪽까지 장갑을 끼시는 분들은 양손 장갑을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저는 첫 라운딩때 골프장갑을 잘 못 가지고 가서 급하게 골프장에서 구입을 했는데요. 골프장 내에 위치한 샵은 외부보다 비싸기 때문에 본인의 골프장갑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골프공(로스트볼 추천)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에서 칠 때는 골프공이 지급되는데요. 골프장에서는 골프공을 본인이 가지고 가야합니다. 첫 라운딩일 경우, OB, 헤저드 다양한 장애물로 공이 가면서 여러개가 필요합니다. 물론 브랜드 새 공을 가지고 가서 치면 기분이 좋기는 하겠지만 첫 라운딩에선느 공을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로스트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골린이라면 로스트볼을 넉넉하게, 매우 넉넉하게 챙기세요. 그리고 라운딩 중에 볼 파우치 또는 주머니에 공 하나씩을 여분으로 지니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골프 Tee(나무티, 플라스틱티 무관)

아이언이나 우드로 치는 Par3 홀을 제외하고 드라이버로 샷을 하기 위해서는 Tee가 필요합니다. 골프티는 저렴한 나무티, 플라스틱티 모두 무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재보다는 티 높이가 표시되어 있는 티를 추천드립니다. 골프 연습장에서 잘 맞는 티 높이를 알고 있따면 티 박스에 올라가 티를 꽂을 때 높이를 바로 체크하고 정확하게 꽂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잊기 쉽지만 필요한 준비물

볼마커

그린에 볼이 올라갔을 때는 볼마커로 표시를 한 다음에 볼을 집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자나 주머니에 볼마커를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을 해야하는데요. 물론 첫 라운딩에는 캐디분이 조금 더 챙겨주시는 편이어서 그린에 공이 올라갔을 때 플레이어보다 먼저 공을 볼마커로 표시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볼마커가 있는데 먼저 해주시는 거와 캐디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건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자기 볼에 대해서는 볼마커로 표시를 하는게 매너라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하면 좋습니다.

현금

그린피와 카트비는 카드로 계산이 가능하지만 캐디피는 현금으로 현장에서 지급해야합니다. 요즘은 일상에서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현금을 가지고 가야한다는 걸 잊을 수 있는데요. 물론 일행이 현금을 넉넉하게 가지고 왔다면 이체하거나 빌려서 지급이 가능하지만 혹시 일행도 현금이 여유롭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식과 음료수

18홀 라운딩을 4시간 넘게 진행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이 들기도 하고 갈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럴 때 챙겨간 간식으로 당 보충도 하고 음료수를 마시면서 목마름을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카트에 물이 있어서 마실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익숙하지 않은 라운딩에 간식과 음료수가 있다면 저런 상황에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라운딩 동반자와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가벼운 간식과 음료수도 챙겨가면 좋습니다.

샤워 가운

여자골퍼라면 샤워 가운을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락커룸에서 사우나실로 이동이나, 사우나실에서 마무리를 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인데요. 물론 필수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동행자 또는 타인에게 맨몸을 보일 때 다소 민망할 수도 있으니 보스턴백에 함께 넣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라운딩을 처음 나갈 때 잊지말고 생각해야하는 준비물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머리 올리러 가는 라운딩은 잊지못할 즐거운 경험일 될 수 있습니다. 필수 준비물이 없어서 허둥지둥하여 라운딩을 망치면 너무 아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골린이 분들의 즐거운 첫 라운딩을 바라며 이만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